호주 모험에서 놓쳐서는 안 될 6곳

상어와 함께 수영하기, 코알라 껴안기, 감방 또는 올루루의 그림자 속에서 자기... 톰 스미스가 모든 배낭여행자들이 꼭 방문해 봐야 할 여행지를 정리했습니다.

시드니

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입니다. 비행기 창으로 하버 시티의 멋진 조망에서부터 잊을 수 없는 첫인상이 시작됩니다. 호주에서 가장 큰 이 도시에는 이제는 상징이 된 수로인 시드니 하버 브릿지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있습니다. 오페라 하우스의 건물 규모는 가까이 직접 가봐야 비로소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시드니의 길고 험준한 해안선은 우뚝 솟은 절벽과 하얀 포말의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배낭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인 본다이, 쿠지, 맨리, 브론테, 발모랄, 팜 비치... 시드니의 해변처럼 이 버킷 리스트 역시 끝이 없죠. 워킹 홀리데이를 계획중이라면, YHA의 '호주에서일하세요' 패키지가 안성맞춤입니다. 호주에서 가장 큰 호스텔인 시드니센트럴 YHA에서는 495달러에 5박의 숙박과 아침식사, 6개월 동안 현장 채용 서비스 팀과 함께 하는 개인 맞춤형의 직접 일자리 지원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일을 찾는 스트레스를 모두 다 날려버릴 수 있습니다.

 

포트 링컨

덜덜 떨리는 당신의 몸과 진줏빛으로 하얗게 빛나는 상어 이빨들 사이에는 얇은 철판 한 장. 수중으로 들어가 직접 대백상어의 구슬같이 작은 눈을 응시해보기 전까지는 진정으로 호주를 가봤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호주 남부, 에어 페닌슐라에 있는 광활한 보스턴 베이를 내려다보는 인구 1만5천의 그림같은 어촌인 포트 링컨은 무시무시한 포식자를 눈앞에 두고도 살아서 이야기할 수 있는, 세계에서 얼마 되지 않는 곳들 중 하나입니다. 조스와 함께 물속에 들어가는 것이 휴가용 할일로 적당치 않다고 느껴진다면, 사랑스러운 바다사자나 참치와 함께 수영을 하세요. 포트 링컨은 자칭 호주의 해산물 수도로서, 대백상어가 그렇듯 생선에게 저녁식사가 되는 것보다는 생선을 저녁식사로 먹고 싶은 분들에게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포트링컨 YHA는 이 모험의 천국과, 또 스노클링, 다이빙, 카약, 서핑, 수영 등 바다 놀이터의 베이스캠프로서 아주 좋습니다. (안전합니다, 약속드릴게요.)

 

마그네틱 아일랜드

코알라를 껴안은 채 셀프 사진을 찍는 것이 호주에서의 할일 목록에 없다면, 즉시 펜을 들고 이 복슬복슬 얼굴을 추가하세요. 그렇게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곳은? 방갈로베이코알라빌리지는 해수욕장이 있는 수영장과 야생 보호 구역 바로 옆에 A자 모양의 통나무 방갈로가 있는, 자체적으로 야생 공원이 있는 호주 유일의 리조트입니다. 퀸즈랜드 본토의 타운스빌에서 페리로 30분 거리에 있는 매기(현지인들이 이렇게 부릅니다)는 당신이 만화에서 보았을 모든 무인도의 모습을 정말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청록색 바다에 둘러싸인 백사장, 화강암 곶에 모여사는 바위 왈라비, 다채로운 색깔의 산호, 더욱 생생한 색깔의 열대어까지, 껌 나무들과 후프 소나무들의 그늘 아래 이어지는 20km 길이의 산책로는 섬 전체를 가로지릅니다. 이 거리는 산 마리노보다 조금 더 짧습니다. 매기는 케언즈와 윗선데이 아일랜드 사이의 인기있는 배낭여행자 루트의 중간 지점에 편리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갭이어(고교 졸업 후 대학 입학 전까지의 1년 기간) 목적지로서도 제격일 뿐만 아니라, 비자 연장을 위해 농장을 찾는 워킹 홀리데이 학생에게도 인기있는 장소입니다.호주의 워킹 홀리데이 제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십시오.

 

그램피언즈

코알라가 호주의 친근하고 모범적인 얼굴이라면, 뱀/파충류/악어는 호주에게 모든 것이 당신을 죽이려고 덤벼드는 곳이라는 인상을 주는 냉혈한의 얼굴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자신의 어깨에 비단뱀, 아기 민물 악어, 서던 포레스트 드래곤(의 비늘을) 비비는 것입니다. (걱정 마세요, 조그만 이 '드래곤'은 게임의 왕좌에 나오는 것들보다 훨씬 작습니다.) 장소는 국립공원 입구 바로 앞에 있는 맞춤형 친환경 롯지인 그램피언스에코 YHA입니다. 멜버른에서 차를 타고 북서쪽으로 3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온갖 동물들이 가득한 곳이죠. 그램피언스는 절묘한 석회암 절벽과 바람 부는 해변을 따라 펼쳐지는 멋진 해안 도로인 그레이트 오션로드에서 불과 2 시간 거리에 있습니다. 느긋한 해변 마을에 있는 YHA 호스텔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포트페어리아폴로베이입니다. 유명한 12사도 바위 형성물 양쪽에 있습니다. 

 

울루

호주 레드 센터의 진수를 최대한 맛보기 위해 많은 배낭 여행객들이 앨리스 스프링스에서 울 루루로 순례를 떠납니다. 이 여정을 통해 대륙의 깎아지른 듯한 광대함의 진면목을 감상할 수 있는데, 그 거리는 밀라노에서 뮌헨, 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로스앤젤레스까지의 거리에 맞먹는 약 450km입니다. 영어로 에어즈 록으로 알려진 울루루는 지역 원주민에게 성스러운 존재입니다. 이들은 이 '바위'가 시간이 시작될 때 만들어졌다고 믿습니다. 호주 원주민 가이드가 들려주는 드림타임의 이야기들 역시 호주의 정신적 핵심을 체험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 하나입니다. 그밖에도 열기구 또는 헬리콥터로 울루루 상공을 날거나, 낙타나 할리 데이빗슨을 타고 울루루 주변을 돌거나, 놀라운 사막의 풍경을 따라 오랜시간동안투어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 새벽이나 황혼녘에 울루루에 가보세요. 높이 348m, 둘레 9.4km의 장엄한 사암 기둥이 붉게 이글거립니다. 

 

프리맨틀

영국인들은 1788년 호주를 형벌 식민지로 정했습니다. (참고로 호주인들은 범죄자라는 자신의 뿌리를 상기시켜 주는 것을 좋아합니다.) 프리맨틀 감옥의 감방에서 하룻밤을 자고 나면 이 식민지 시대를 고스란히 체험할 수 있습니다. 140년 동안 서호주의 악명높은 사기꾼들을 수감했던 이곳은 1991년 최고 등급 감옥으로서의 그 지위가 해제되었고, 논란이 있었지만 2015년부터 여성 죄수동에서 배낭여행자라는 좀더 까다로운 수감자를 받게 되었습니다. 침대 200대를 갖춘 이 YHA 호스텔은 웨스턴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건물에 현대적인 시설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각 감옥 블록들은 편안한 기숙사로 바뀌었고, 프리맨틀의 유서 깊은 항구가 내려다 보이는 경비원오두막이 개인실로 바뀌었습니다. '프레오'(이 호주 속어로 무슨 주제인지 아실 수 있나요?)에 있는 동안은 로트네스트 아일랜드를 방문해보세요. (알아차리셨겠지만 현지인들은 이것을 '로토'라고 부릅니다.) 1년에 50만 명이 이 25분짜리 페리를 타고 섬에 있는 62개의 반짝이는 해변들을 오가며 쿼카(미니어처 캥거루 같은 용맹한 유대목 동물)의 사진을 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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