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최고의 동물들과 만나보세요

호기심쟁이 캥거루에서 카멜레온 같은 오징어까지, 호주의 야생동물과 눈을 마주치며 친해질 수 있는 곳.

동물들을 두 마리씩 방주에 태운 노아가 곧장 도착해서 온갖 좋은 동물들을 내려놓은 곳은 분명 호주였을 겁니다. 코알라 포옹에서부터 악어 우리, 고래 관찰, 펭귄 퍼레이드에 이르기까지, 호주에서 가장 많이 찾는 동물 체험이 이곳에 모여 있습니다.

크로커다일

심장 미약자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다윈에 위치한 크로커사우루스코브 에는 유명한 '죽음의 우리'에 물보라를 튀기는 솔티('바다악어'의 애칭)가 있습니다. 로트와일러 개 한 마리 앞에 던져주는 사료 캔처럼, 사람을 태운 투명한 아크릴 수지 원통이 악어 우리 속으로 투입됩니다. 호주 유일의 악어 우리 잠수. 여러분의 담력을 시험해보시죠. 지구에서 가장 무서운 육식동물 중 하나인 200여 마리의 크로커다일을 수중에서 360도로 관찰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을 가장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 크로커사우르스 코브는  다윈 YHA – 멜라루카미첼 바로 옆에 있습니다.

쿼카

동물의 왕국의 더 복슬복슬하고 더 친근한 끝자락에서는 쿼카가 폴짝거리며 뛰고 있습니다. 서호주의 유대목 동물인 쿼카는 고양이 정도로 자그마하고, 얼굴에 늘 웃음을 달고 다닙니다. 쿼카가 인스타그램에서 무려 카다시안 일가를 누르고 지구 최강의 스타로 발돋움하게 된 데에는 녀석들의 트레이드마크인 이 미소가 한몫을 했답니다 – 해시태그 #quokkaselfie 만 확인해보세요. 흔히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동물이라고 불리며, 다가오는 팬들을 편안하게 대해주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약하고 여린 쿼카의 대다수는 로트네스트 아일랜드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청록색 바다와 하얀 모래 사장을 즐기는 분들이 많은 이곳은 프레맨틀에서 페리로 45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셀카를 다 찍을 수 있을 만큼 스마트폰이 잘 충전되었나만 확인해주세요.

 

고래

태양이 고픈 호주 남부 사람들만 매년 겨울에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닙니다. 수천 마리의 고래들 역시 남극에서부터 따뜻한 퀸즈랜드의 물을 찾아 연간 1만km씩을 올라와서 짝짓기, 출산, 육아를 하죠. YHA는 동해안의 '혹등 고속도로(Humpback Highway)'를 따라 12개 이상의 호스텔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도로는  허비베이에서 끝이 나는데, 이곳은 고래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먼길을 떠나기 전에 휴식을 취하는 곳이죠. 맞춤형으로 건조한 선박에서 즐기는 시드니 고래 관찰, 포트 엘리엇 YHA 발코니에서 즐기는 바다 전망, WA 남해안에 자리하고 있는 알바니 곶들, 닌갈루 리프에서의 고래 상어 근접 관찰 역시 아주뛰어난매력포인트들입니다.

코알라

만약 코알라를 안고 찍은 셀카를 올렸는데 '좋아요'가 무지막지하게 쏟아지지 않는다면,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셔도 좋습니다. 마그네틱아일랜드 YHA에서는 헴스워스 형제 배우 이후 가장 사랑스러운 호주의 얼굴인 코알라를 부둥켜안을 수 있습니다. 이곳은 자체적으로 현장 야생 공원이 함께 있는 호주에서 유일한 리조트로서, 코알라와 함께 샴페인아침식사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간 털이 덜 복슬거리는 토착 야생 동물들인 푸른혀 도마뱀, 아기 크로커다일, 비단뱀 등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도 있습니다. 뉴사우스웨일즈 중북부 해안에 있는 포트맥쿼리의코알라종합병원(방문 무료) 역시 동부 해안 도로여행 중 언제든지 즉석 방문할 수 있습니다.

 

돌고래

1990년대 B급 영화의 팬이시라면 영화 '플리퍼'를 기억하실 겁니다. 어린 일라이저 우드가 삼촌인 폴 호건과 함께 떠난 여름 휴가에서 돌고래와 친해지게 되었는데, 그러다가 *스포일러 경고* 이 제목과 같은 주인공인 플리퍼와 그 친구들이 이 십대 호빗을 상어 공격으로부터 구해내죠. 퍼스에서 북쪽으로 900km 떨어진 고요한 리조트인 몽키미아에서 여러분이 돌고래를 만날 때에도 이렇게 흥미진진한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약속드릴 수는 없지만, 해변의 얕은 물 속에서 공원 경비대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 병코돌고래 친구들과 가까이 어울릴 수 있는 기회는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퍼스에서출발하는당일치기여행 (9월-5월)에서 플리퍼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또는 포트스티븐스를  집으로 삼는 130마리의 병코돌고래들을 연중 언제든 관찰할 수도 있습니다.

태즈메니아 주머니곰

태즈메니아는 지구상에서 이런 육식성 꼬마 동물들을 발견할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루니 튠즈 만화 제외). 하지만 이 희귀종 동물들은 수십년간 사냥 포획과 건강을 망치는 얼굴 종양 전염병을 겪고 멸종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사실 이 태즈메니아의 꼬마악마들이 너무 위험해지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세계최초의 ‘언주(비동물원)’가 만들어졌습니다. 경계 울타리도 없고, 원래 먹던 것들을 먹는 야생 서식지에서 살죠. 또 이 주머니곰들이 세상을 온전히 바라보면서 포악한 유대목 동물들과도 가까이 눈을 마주칠 수 있는, 땅위로 솟은 투명 돔인 '데빌 덴'도 있습니다.

 

상어

'죽음의 우리'에서 심장마비를 겪지 않으셨다면, 포트 링컨으로 가서 2라운드를 시작하시죠. 이곳은 얇은 금속 보호막만이 귀하와 즉석 복제 조스 사이에 세워져 있습니다. 에어 페닌슐라에서 떠나는 1크루즈에서 8명과 함께 45분 동안 우리 안에 들어가는 경험을 하실 수 있습니다. 대백상어 입장에서는 8조각의 치킨 너겟 한 팩으로 보이겠죠. 이 여덟 사람들이 물속으로 들어가 있는 모습을 데크에서 보는 것도 직접 들어가는 것만큼이나 짜릿합니다. 300개의 진주빛 치아를 자랑하는 백상어들과 장난치는 시간이 그리 좋을 것 같지 않으시다면, 포트링컨 YHA에 있는 복제 상어와 우리에서 셀피를 찍는 것으로 마무리하세요. 

 

바다사자

에어 페닌슐라 주변 해역의 모든 서식동물들이 크리스마스 저녁식사 칠면조처럼 여러분의 다리를 찢고 싶어하는 건 아닙니다. 여러분의 혈압을 훨씬 부드럽게 관리해줄 대체 다이빙 옵션도 있습니다. 바로 바다사자입니다. 포트 링컨에서 크루즈를 타고 홉킨스나 랭던 아일랜드로 가보세요. 호주 남부와 서부에만 사는, 이 호기심과 장난기 많은 멸종위기의 포유류가 어째서 "바다의 강아지"라고 불리는지 바로 깨달을 수 있습니다. 만약 자녀가 함께라면 이 어린이 친화적인 크루즈를 꼭 즐겨보세요. 분명히 상어 앞에 내던져지는 것보다는 트라우마가 덜할 겁니다.

 

펭귄

긴 하루를 마치고 광산으로 돌아오는 일곱 난장이처럼, 수백 마리의 리틀 펭귄들이 매일 저녁 긴 낚시를 마치고 필립 의 백사장을 가로지르며 돌아오는 광경 덕분에 빅토리아는 가장사랑스러운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서머 비치의 300석 관람 플랫폼에 앉으면 이 유명한 펭귄 퍼레이드를 완벽하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높은 관망 플랫폼에서 조감할 수도 있고, 아니면 석양이 내릴 무렵 녀석들이 모래 언덕의 굴로 돌아올 때, 땅 아래에서 여러분의 코와 펭귄의 부리를 서로 맞대는 경험을 즐길 수도 있습니다.

 

캥거루

캥거루아일랜드 라 불리는 곳이라면 캥거루 몇 마리들이 폴짝폴짝 뛰어다니는 것을 기대하실 겁니다. 맞습니다 -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인 캥거루 아일랜드에는 당연히 캥거루가 많을 뿐 아니라, 왈라비, 코알라, 바늘두더지, 포섬, 물개, 바다사자, 돌고래, 밴디쿳, 고아나, 박쥐, 개구리, 다양한 조류 등, 온갖 생물들이 번성하고 있습니다. 본토로 돌아가면 사람보다 캥거루가 더 많습니다. 즉 호주의 국가 상징인 캥거루와 어디서나 만날 수 있는 것이죠. 캔버라의 국립식물원,야생의 캥거루류들이 돌아다니는 헌터밸리 YHA의 포도밭, 에머랄드 비치의 룩 앳 미 나우 헤드랜드와 같은 코프스하버 주변의 해안들은 동물들을 쳐다보기에는 최적인 곳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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